요한계시록, 어렵다고 포기할 건가요? 핵심 정리 끝!
1. 요한계시록, 왜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는 걸까요?
요한계시록은 많은 사람이 어려워하는 책이에요 . 심지어 유명한 신학자들도 주석을 쓰지 못할 정도였죠 . 하지만 계시록을 이해하는 데는 핵심 원칙이 있어요. 바로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1장부터 22장까지 전체적인 흐름과 각 단락이 무엇을 말하는지 아는 것이 핵심이죠 .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알려고 할 필요는 없어요. 사실 세세한 것은 다 알 수도 없답니다 .
계시록은 또한 이중 예언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 이는 하나의 예언이 두 시대에 걸쳐 적용된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마태복음 24장의 예언이 예루살렘 함락과 대환난을 동시에 다루는 것과 비슷하죠 . 계시록의 이중 예언은 초대 교회의 로마 황제 박해와 마지막 때의 적그리스도에 의한 대환난을 동시에 예언하고 있어요 . 짐승이나 바벨론에 대한 예언은 대부분 마지막 때의 적그리스도와 그의 제국에 해당하지만, 일부는 초대 교회의 로마 제국에도 적용된답니다 .

2. 일곱 머리와 바벨론, 그 상징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요?
계시록에 나오는 상징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특히 천사가 직접 해석해 준 상징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해요 . 예를 들어, 일곱 머리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 하나는 일곱 산이라는 장소이고, 다른 하나는 일곱 왕이라는 사람이에요 . 일곱 산은 실제로 일곱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인 로마를 가리킨답니다 . 일곱 왕은 적그리스도의 영이 들어간 로마 황제들과 마지막 왕을 의미해요 .
큰 성 바벨론 역시 중요한 상징이에요. 바벨론은 초대교회 당시 로마를 상징하는 은어였어요 . 로마가 고대 바벨론처럼 이스라엘을 정복하고 성전을 파괴했기 때문이죠 . 초대 교회 성도들은 이 상징을 통해 로마 황제의 핍박에 굴복하지 않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 이처럼 계시록은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는 당장의 박해를 이겨낼 힘을 주었고, 마지막 때의 성도들에게는 대환난을 대비할 경고를 주는 시대를 초월한 말씀이에요 .
3. 짐승의 세 가지 모습은 적그리스도의 어떤 본질을 보여줄까요?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짐승(적그리스도)은 세 가지 동물적 특성을 통해 그의 사악한 본질을 예언하고 있어요 . 이 특성들은 다니엘서에 나오는 제국들의 상징과 연결된답니다.
첫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해요 . 표범은 헬라 제국을 상징하며, 구약 시대 적그리스도의 모형이었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처럼 사악하고 잔인한 인물임을 나타내요 . 둘째, 짐승의 발은 곰의 발 같고 . 곰은 성도들을 짓밟고 박해하는 잔인한 힘을 상징해요 . 이는 적그리스도가 대환난 때 성도들에게 극심한 핍박을 가할 것을 예언하는 것이죠 . 셋째, 짐승의 입은 사자의 입 같으며 . 사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상징해요 . 느부갓네살처럼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칭하고 신성모독을 일삼는 극도의 교만을 보여준답니다 . 적그리스도는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고,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을 비방할 거예요 .

4.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에게 필요한 '기름'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 비유를 통해 재림 준비의 첫 번째 핵심을 가르쳐 주셨어요 . 슬기로운 처녀들이 준비했던 기름이 바로 핵심이죠 . 기름 준비는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것을 넘어, 궁극적인 구원(휴거)에 이르기 위한 필수 조건이에요 . 기름은 등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필요해요 . 이 등불은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상징한답니다 .
등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것은 죄를 멀리하고 거룩하게 살며,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의미해요 . 결국 기름 준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뜻해요 . 이는 말씀대로 살게 하는 성령에 대한 상징으로도 해석되죠 . 깨어있다는 것은 바로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을 의미해요 . 깨어있지 않으면 버림받게 되고, 다시는 기회가 없어요 . 어린 양의 혼인 잔치(휴거)에 참여할 준비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로 표현된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는 것이랍니다 .
5. 달란트를 묻어둔 종처럼 살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림 준비의 두 번째 핵심은 달란트 비유에 담겨 있어요 . 이는 맡겨진 사명과 은사를 충성되게 감당하는 삶과 직결된답니다 .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해요 .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했을 뿐 아니라, 다시는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오직 주님을 위해 살게 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어요 .
달란트를 활용하여 충성되게 일하는 것은 궁극적인 구원과 관계가 있어요 . 사도 바울도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 고백하며, 복음에 참여하기 위해 모든 것을 행했죠 . 하나님께 부름받은 사명(목회자, 선교사 등)이 있는 사람은 목숨을 걸고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해요 . 평신도 역시 받은 은사와 시간을 주님을 위해 사용해야 한답니다 . 주님을 위해 사는 구체적인 방법은 헌금을 통한 섬김과 자원하는 봉사예요 . 재물을 인색하지 않고 즐거이 드리는 헌금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표현해야 해요 .
6. 양과 염소의 비유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재림 준비의 세 번째 핵심은 양과 염소의 비유에 있어요 . 이 비유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명확히 보여줘요. 이 비유는 재림을 위한 준비성, 즉 궁극적인 구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답니다 . 우리가 처음 구원받는 것은 선행과 무관하지만 , 궁극적인 구원(휴거, 영생)은 선행과 사랑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어요 . 선행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참된 믿음의 증거이기 때문이에요 .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갔다는 확실한 증거예요 .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거하지 않는 것이죠 . 우리는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해요 . 돈을 쓰는 방식은 그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영적인 척도랍니다 .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돕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구원받은 자임을 확신하고 주님 앞에 굳세게 설 수 있어요 .
7.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한 세 가지 표대를 기억해요!
예수님은 세 가지 비유를 통해 신앙생활의 구체적인 목표, 즉 세 가지 표대를 제시하셨어요 .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사람만이 이기는 자가 되어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될 거예요 .

- 첫째 표대는 기름 준비예요.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 즉 영적으로 깨어있는 삶을 사는 것이죠 . 둘째 표대는 은사 활용이에요.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달란트를 가지고 주님을 위해 충성되게 봉사하는 것이랍니다 . 셋째 표대는 사랑 실천이에요. 사랑의 빚진 자로서 말과 혀가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죠 . 이 세 가지를 신앙생활의 목표로 삼고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달려가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