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을 천국으로 만드는 5가지 비밀 조건
1. 깨진 가정을 회복시키는 열쇠는 누구에게 있을까요?
많은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우리나라 이혼율은 50%가 넘는다고 하죠 . 가정이 깨지는 주범이 누구인지 서로 탓하기 바빠요 . 남편은 아내 탓을 하고, 아내는 남편 탓을 하죠 . 심지어 자녀들은 '나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생각하기도 해요 . 하지만 이렇게 서로 탓하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어요 .
가정을 회복시킬 수 있는 핵심 열쇠는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답니다 . 우리는 자꾸 다른 사람이 변하기를 바라지만,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바꿀 수 없어요 . 남편이나 아내를 바꾸려고 시도하면 평생 싸우게 될 거예요 . 이 사실을 빨리 인정해야 해요 .
상대방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사실은 내 안에 있는 잘못된 기준으로 배우자를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 예를 들어, 남편이 아내에게 자신의 어머니처럼 살림을 잘하라고 요구하는 것처럼요 . 내가 바뀌지 않으면, 배우자를 사랑하고 싶어도 잘못된 생각에 속아 미워하거나 판단하게 될 수 있어요 . 그러니 가정을 회복시키려면 내가 먼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변화해야 해요 .

2. 결혼하면 부모님과 완전히 분리되어야 할까요?
성경은 가정을 세우는 중요한 원리를 알려줘요. 바로 '연합과 분리'의 원리이죠 . 남자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어야 해요 . 부부가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 가정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구조예요 .
하지만 많은 가정에서 이 원리가 깨져 있어요. 특히 어머니가 남편과 연합하지 못하고 아들과 연합하는 경우가 많죠 . 아들이 엄마에게는 남편이자 애인, 소망이 되는 역기능적인 구조예요 . 남편이 고생하고 돌아와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면 '네가 끓여 먹으라'고 하면서도, 아들이 배고프다고 하면 벌떡 일어나 라면을 끓여주는 모습이 그 예이죠 . 이런 구조는 가정 파괴의 원흉이 될 수 있어요 .
자녀가 결혼하면 부모는 자녀와 분리되어야 해요.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니라 '며느리의 남편'임을 인정해야 하죠 . 부모가 자녀에게 묶여 간섭하거나, 자녀가 부모에게 묶여 사는 구조는 모두에게 지옥과 같아요 . 많은 청년이 결혼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도 시부모님에게 묶여 살아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에요 . 자녀들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가정을 꾸리도록 딱 분리시켜 주는 것이 지혜로운 부모의 역할이랍니다 .
3. 우리 집의 진짜 주인은 누구여야 할까요?
가정이 천국이 되려면, 남편과 아내 모두가 자기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동의해야 해요 . 부부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영역 안에서 하나가 될 때, 그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이죠 .
하지만 많은 가정에서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돈'이나 '물질(맘몬)'이 주인으로 들어와 있어요 . 물질이 가정을 지배하게 되면, 그 가정에는 평안과 행복이 있을 수 없어요 . 사람들은 믿음을 이용해서 돈을 더 벌려고 하지만, 성경은 돈을 버리고 믿음을 취하라고 가르쳐요 .
부부가 함께 물질을 선택하지 않고 항상 하나님을 선택하겠다고 동의해야 해요 . 만약 배우자가 하나님 뜻이 아닌 것을 선택하려 할 때, 서로 제동을 걸어줄 수 있어야 하죠 . 비록 갈등이 생길지라도, 내가 먼저 하나님을 선택하는 삶의 열매를 보이면 배우자도 변화되기 시작해요 .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은 풍성한 은혜를 주지만, 물질을 따르는 삶은 결국 모든 것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에요 .

4.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무엇을 주어야 할까요?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에게 각자 중요한 역할을 주셨어요 .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배우자는 진정한 사랑과 존중을 느낀답니다 .
아내의 역할: 순종을 통한 존경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아내가 아무리 살림을 잘하고 많은 것을 해 주어도, 남편이 원하는 순종을 해주지 않으면 남편은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고 느낄 수 있어요 . 여기서 순종은 남편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이 말한 그대로 행하는 것을 의미해요 .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말을 그대로 순종해 줄 때,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는다고 느껴요 .
또한, 여성은 세속적인 욕심이나 비교 의식 같은 유혹에 약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해요 .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남편이 자신의 욕심을 채워주지 못한다고 불만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죠 . 남편이 하나님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는 연약함이 있을 수 있으니 , 아내는 남편이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지 않도록 돕는 배필의 역할을 해야 해요 .
남편의 역할: 생명을 건 사랑과 편이 되어주기
편은 아내에게 '생명을 건 사랑'의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무예요 . 남편은 아내에게 \"나는 당신을 위해 내 생명이라도 버릴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 해요 . 이 믿음이 심어지면, 아내는 남편의 다른 행동에 불안함을 느끼지 않고 사랑받는다고 느껴요 .
남편은 끝까지, 무조건 아내의 편이 되어주어야 해요 . 아내에게 '나는 남의 편이 아니고 당신 편이다'라는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 남편들은 경제적인 책임만 지려 하지만, 아내에게 생명을 다해 사랑한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한 의무랍니다 .
5.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중요한 원리가 있어요. 자녀들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해요 . 어렸을 때 순종을 배우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하나님께 끝까지 순종하는 삶을 살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
하지만 자녀에게 무조건 순종을 강요해서는 안 돼요 . 아이들은 순종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억울한 감정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아요 . 그러니 순종을 가르치기 전에, 아이들이 느끼는 억울함이나 쌓인 감정을 먼저 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
자녀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 위해서는 '충분히 들어주기'가 필요해요 .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몇 개월이 걸리더라도 자녀가 하는 말을 충분히 들어주어야 해요 . 그동안 부모가 자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이죠 .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부모에게 순종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