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대체의학 전문가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그의 저서 '암은 병이 아니다'에서 암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주장을 펼칩니다. 그는 암을 단순히 질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몸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선택하는 마지막 생존 메커니즘으로 해석합니다. 이 책은 암의 신체적, 정신적 원인을 탐구하고,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식습관과 감정 관리가 암 예방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암, 몸의 마지막 생존 전략
모리츠는 암을 우리를 죽이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기존 상식과 정반대되는 주장입니다. 그는 현대 의학의 일반적인 암 치료법, 즉 암세포를 잘라내고 죽이고 태워버리는 방식이 효과가 없다고 단언합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암의 완치율을 높이지 못하고, 오히려 환자의 생존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모리츠는 암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세포 내 산소 부족에서 찾습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산소와 포도당을 결합하여 에너지를 얻지만,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세포가 생존을 위해 변이를 일으키고 암세포로 전환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암은 몸이 더 이상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생존할 수 없을 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발동하는 비상 시스템과 같습니다.
암의 신체적 원인
모리츠는 암의 신체적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지적합니다.
* 혈액 농도 증가: 육류, 가금류, 생선, 달걀, 치즈, 우유 등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혈액 농도가 높아져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려워집니다.
* 림프계 폐쇄: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림프계를 혹사시켜 림프의 흐름을 멈추게 하고, 세포 주변에 노폐물이 쌓이게 합니다.
* 트랜스 지방: 트랜스 지방은 세포막에 달라붙어 세포가 산소, 포도당, 물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 담즙 분비 제한: 담석이 쌓여 간과 쓸개에서 담즙 분비가 제한되면 위장과 소장에서 소화 능력이 약화되고, 장내 유해 세균이 증가합니다.
암의 정신적 원인
모리츠는 암의 발병에 정신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억눌린 감정, 스트레스, 자기 사랑의 부족 등이 세포의 건강을 해치고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정신과 육체가 늘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조화와 평화, 안정을 원하는 마음과 인생의 즐거움을 바라는 소박한 감정이 억눌리면 우리 몸에서 그에 상응하는 생화학적 반응이 일어난다고 설명합니다.
모리츠는 특히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암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많은 암 환자들이 자신들의 삶을 다른 이들을 돕는 데 바쳐 왔지만, 내면에 있는 부끄러움이나 죄의식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돌보지 않으면서 희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데 대한 무의식적인 승인으로 이어지고, 해결되지 않은 쟁점이나 두려움, 스스로 가치 없다는 느낌을 세포의 기억 속에 집어넣고 자물쇠로 채워 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
모리츠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까지 함께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제시합니다.
논란과 새로운 접근
모리츠의 주장은 암에 대한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내용이므로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몸과 마음의 연결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돕습니다. 그의 책은 암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돕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마치며
안드레아스 모리츠의 '암은 병이 아니다'는 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그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 책은 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입니다. 건강한 삶에 관심 있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