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곧 다가올 제21대 대통령 선거, 다들 기대하고 계신가요? 길을 걷다 보면 후보자들의 벽보가 많이 보이는데요, 혹시 이상한 점 발견하셨나요? 이번 투표 용지에는 기호 3번이 없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궁금증을 풀어봐요!
대선 후보 번호,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의 번호는 국회 의석수가 많은 정당 순서로 정해진대요. 많은 사람들이 여당이 1번, 야당이 2번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건 보통 여당이 국회에서 의석이 가장 많을 때 이야기랍니다. 만약 야당 의석이 더 많다면, 야당 후보가 1번이 될 수도 있는 거예요. 즉, 국회 의석수가 후보자 번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죠.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으로 1번을, 국민의힘이 108석으로 2번을 받았어요.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12석으로 3번, 개혁신당이 3석으로 4번을 받았답니다. 이렇게 의석수 순서대로 번호가 정해진답니다.
이번 대선에서 기호 3번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왜 기호 3번이 비어있을까요? 원래 기호 3번은 조국혁신당 차례였죠. 그런데 지난 11일, 조국혁신당에서 대선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그래서 기호 3번이 그대로 비어있게 된 거랍니다.
조국혁신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조국혁신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는 조국 전 장관이었는데요. 조국 전 장관은 현재 징역형 확정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이래요. 게다가 피선거권도 7년간 박탈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조국 전 장관이 후보로 나설 수 없게 된 거죠. 또한,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했어요. 사실상 후보 단일화를 하면서 기호 3번이 결번으로 남게 된 거랍니다.
투표 용지에는 어떻게 표시될까요?
그럼 실제 투표할 때 사용하는 투표 용지에는 어떻게 나올까요? 궁금하죠? 투표 용지에도 기호 3번 칸은 공란으로 인쇄될 예정이래요. 후보가 없기 때문에 번호만 비워둔 채로 투표 용지가 만들어지는 거죠. 투표할 때 당황하지 마세요!
선거 벽보 훼손, 절대 안 돼요!
대선이 다가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죠. 그러다 보니 길거리에 붙어있는 선거 벽보를 훼손하는 사람들도 생긴다고 해요. 그런데 이거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에요! 선거 벽보를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답니다. 실제로 몇백 명씩 검거되기도 한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후보의 벽보라도 속으로만 생각하고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책임감 있는 시민이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번 기호 3번 결번 사태처럼, 선거 과정에는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규칙과 상황들이 있어요. 이런 내용들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선거 과정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시민이 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에요. 우리가 사는 사회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앞으로도 선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꼭 찾아보고 알아보도록 해요!